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 2024. wony All rights reserved.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에 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금융위원회가 오늘 (2/26)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발표를 앞두고 투자금이 주식으로 많이 유입되면서 발표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기사를 통해 반응을 보면 긍적적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를 유도하여 중,장기적으로 한국 증시 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7월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1년에 한번 자율적으로 공시를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서 세제지원, 우수 기업 표창, 모범 납세자 선정 등 인센티브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저평가된 기업들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하여 벤치마크지수로 활용함과 동시에

투자를 유도할 창구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반응

오늘 나온 기사들을 살펴보면 프로그램 발표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습니다.

 

모든 것을 관통하는 목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인데,

사실상 자율에 맡기며 강제성이 없고, 투자자를 끌 수 있는 유인책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세제 지원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항상 있어왔었고 실패했었던 정책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던 혜택 부분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이지 못한 세제 지원보다는 상속이나 증여세와 같이 감면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반응을 살펴보면,

 

5월에 2차 밸류업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국내 증시가 우상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섞인 기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저도 개인적으로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가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밸류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재테크나 투자에 관한 블로그, 유튜브를 찾아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우상향하고 이미 검증된 미국 주식에 장기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의 성장성, 일자리, 인력 등 미국의 자본주의가 움직이는 메커니즘과

국내의 시장은 많은 차이가 있긴합니다만

 

일본이 밸류업을 통해서 잃어버린 30년을 넘은 것 처럼

우리나라의 증시도 이런 가치를 찾는 활동을 통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