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받기 유리해지는 주택담보대출 최신 동향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최근 추세 및 개정안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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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금리 주담대 추세

23일 발표된 기사를 보면 금융 당국이 은행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실적에 따라서

예금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보통 금리구조가 고정금리, 혼합형(e.g 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변동금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은행마다 이율, 기간 등이 상이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추진 방안은 총 주담대 대출 상품 중에서 고정금리로 운영하는 상품의 비율이

60%가 넘지 않으면 예금보험료를 추가로 3~7%까지 부과하여 패널티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고정금리로 운영되는 상품들의 비율을 늘리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인데요,

요즘 같은 고금리 기조에서는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 23년에 운영되었던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면,

40년 이상의 장기 대출을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었기 때문에 만약 기준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 온다면

다른 대출로 대환대출을 실행해서 이자 부담을 줄이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관련해서는 제가 이전 글에서 최근 추세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출 갈아타기)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

(대출 갈아타기)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

 

이처럼 금융 당국에서 고금리 장기화를 의식하여 가계에 유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고정금리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여부, 수수료가 없다면 언제까지 없는 것인지 등을

각 은행에서 잘 비교해 보고 대출을 실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은행 대출 문턱 변화

최근 은행 대출에 대한 기사를 보면, 올해 1분기에 이전보다 은행 대출의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대출행태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에 따르면,

대출태도 지수가 플러스로 양전 하면서 대출 실행에 대해서 조건을 완화하는 추세로 보인다고 합니다.

 

위의 대환대출 관련한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대출 갈아타기 고객에 대해서

이자를 지원해 주거나 낮은 이율을 적용해 주는 등 은행권에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권과는 반대로 2 금융권에서는 연체율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까지처럼 대출 심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23일 발표한 개정안은 작년에 바뀐 세법에 따라 하위법령인 시행령을 바꿔주는 절차라고 합니다.

개정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오늘 주제에 맞게 주담대 관련한 개정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존은 매입일 기준 5억 원 이하의 주택가액에 대해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신규 차입금에 대해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부동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5억원 이하의 주택을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여 매매한 경우,

매달 상환하는 이자에 대해서 세금을 일정 부분 공제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달라지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액을 5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기준 상향

2. 다른 대출을 받아서 기존 대출을 상환한 경우에도 이자 소득공제 가능

 

이렇게 주담대 이자상환액에 대해서 기간, 금리, 거치 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수백만 원 규모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내가 조건에 해당하는지 잘 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오늘 포스팅에서는 올해 1분기 들어 대출관련하여 은행권에서 경쟁을 하는 상황이고,

금융 당국에서 가계 대출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것이 많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올해에 주택담보대출 관련한 것을 생각 중이시라면,

앞으로의 추세를 잘 보시다가 적절한 정책 시행 후 움직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