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신특 대출 조건과 현황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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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될지도 모르는 

'신생아 특례대출'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 신생아 특례대출이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2023년 신생아 가구를 위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실행해주는 상품입니다.

24년 1월 29일부터 시행됐으며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의 한도를 가지는 대출입니다.

 

해당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되는데요.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년내 출산한 무주택(신규대출) 및 1주택자(대환대출)

2.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3. 합산 순자산 4.69억 이하

4.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이 외에도 세부적으로 소득별 금리 조건과 일반, 생애최초 등에 따른 LTV, DTI등 다양한 조건이 있습니다.

 

- 신특 대출 서울 현황

최근 기사를 보면 신생아 특례대출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여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출이 시행된 1월 29일은 신청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서울 주택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가액 9억원 이하와 85㎡의 조건을 만족하는 서울의 주택 비중은 대략 40% 미만이라고 합니다.

 

특히 선호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흔히 노도강이라고 불리는 노원, 도봉, 강북구 등에 많고,

이 중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단지 아파트 혹은 신축 아파트의 경우는 조건에 부합되기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신특대출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지만

작년 출시되었던 특례보금자리대출의 경우를 생각하면 이번 대출 상품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 역시 있습니다.

 

- 대출 규모와 전망

작년 금리가 계속 상승하는 시기에 좋은 조건으로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이 43조 규모로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큰 규모이지만 정부에서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로 사실상 작년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대출을

중단시킨 사례가 있었습니다.

 

가계부채 급증을 경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올해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형 10조원과 신생아 특례 대출 27조원 규모로

총 40조원 이내로 대출 공급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특례 대출 공급과 가계부채 관련하여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실제로 특례보금자리론이 단시간에 예상 공급규모를 웃돌면서 집값 불안을 야기했다는 분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생아 특례대출의 경우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대출 조건이 더 까다롭고 부동산 시장도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특대출 또한 언제 공급 상황이 변할지 모른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마무리

저의 경우에는 작년 2분기에 특례보금자리론을 실행하여 이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일찍 결정을 하게 되어 어렵지 않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3분기가 지날수록 대출의 재원은 떨어지고 승인율이 낮아진다는 기사를 통해

대출 받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신특 대출 또한 작년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올해 주택 구입, 전세대출, 이사 등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른 판단이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